달콤짭짤 어묵볶음 😋

쿠팡에서 어묵을 주문했어요

얼마전에
마트에서 젤 저렴한 어묵을 골랐더니
밀가루 맛 뿐 ㅠ
게다가 퍼석퍼석 ㅠ

에어프라이기에 돌려
맥주안주로 시도했지만
다 먹지 못했어오 ㅠ

그래서, 이번엔
야채 듬뿍인 어묵으로 골랐습니다
(사실 부산오뎅 조하하는뎅)


부산오뎅 생각하니
노포동역 분식집 어묵도 참 맛있는데 …
그중에서도 당면박힌 매운오뎅
아직도 있을까 궁금하네요
무려 15년전에 먹은거라…

내나이 어케 된거지 ㅠㅠ

두봉지가 왔으나,
한봉지만 쓸꺼에요

촵촵촵 썰어줍니다!

4년은 넘은 에피큐리언 도마
계속 써도 되는걸까요??

과하다싶은 양파

양파는 익으면 달달하니
맛이 조크든요

기름을 충분히 둘러줍니다
그래야 촉촉하구 고소해요

기름을 솩솩 둘러주고

기름을 조금 더 둘러줘요
기름폭탄

백선생님이
양념할 땐 설탕을 먼저 넣어라고
그랬던거 같은 기억에

긴가민가하지만
항상 설탕 먼저 넣고 있어요

계량은 하지 않아요
대충 흩뿌려줍니다
왜냐하면 올리고당도 넣을꺼거든요

올리고당으로
촉촉 매끈매끈 윤기에다가
단맛까지 플러스!!

이제 짭조롬함을 넣어요

간장은 구석탱이에 부어서
열을 좀 받게 한 뒤
향을 내고 어묵과 섞어줍니다
(이것도 백선생님이
하라고 했던 듯..)

깨소금이 빠진 반찬은
반찬이 아니쥬


모야
이쁘게 담은 사진은 없어요~~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