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체인징

[라이프체인징] 내가 돈을 벌어야 되는 이유

-기묘- 2023. 11. 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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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디자이너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디자인 업무를 한지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다. 맙소사!

한 직장에서 13년을 일하는 동안

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출처: unsplash

 

 

결혼을 했다. 토끼같은 아이가 생겼다 >.< 

퇴근후 또 출근이다 ... ㅋㅋㅋ

 

최근에는 직장에 대한 엄청난 회의감이 찾아왔다.

오래 일했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함께 일하던 동료(후배)도 회사를 떠났다.

회사를 떠난 동료들은 더 즐겁고 보람찬? 회사 생활을 하는 듯 했다.

 

그런 회의감을 견뎌내고자

그동안의 경력으로 내 것을 해보려 했다.

하지만 그것도 시작한 지, 고작 3개월만에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겸업금지

 

난 더이상 회사에서 내 위치와 내 업무에 대한 자신이 없어졌다.

활력을 잃었고, 무기력에 빠졌다.

 

퇴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퇴사 후에 난 뭘할 수 있을까?

이 나이에 새로운 직장에 갈 수 있을까?

지금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여러 고민들은 아직도 하고 있다.

왜나면, 나는 퇴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unsplash

 

나 스스로와 약속한 퇴사일이 더 미뤄질지도 모르지만,

난 매일 매일 후회없을 퇴사를 준비하려 한다.

 

회사를 가야하니까.

일하는 동안은 다른 것을 할 수 없으니까.

퇴근 후에는 아이와 함께 보내야 하니까.

잠은 푹 자야 내일 또 일할 수 있으니까.

하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다른 무언가를 시작하고, 집중해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퇴사를 결심한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실행하자!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에 집중하자!

 

퇴사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경제활동을 그만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이 회사를 그만둘 뿐. 나는 돈을 벌 것이다!

 

 

출처: unsplash

 

세상은 넓고, 경험은 중요하다.

 

나를 비롯한 자식. 내 가족들이 세상을 누리고 더 다양한 경험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것이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다.

 

· 더 좋은 환경으로 이사가는 것

· 회사에 얽매이지않고, 육아를 할 수 있는 것

· 남편의 퇴직을 앞당겨 주는 것

· 카페, 펜션 등 관심있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

·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자본의 여유를 가지는 것

· 넓은 땅에 근사한 집을 짓는 것 

 

*최종 목표까지, 10년안에 꼭 이룰 것이다! 더 당겨지면 좋겠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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